DATE | 2022/05/24 | RATING | ★3.7 |
GENRE | SF, 액션 | DIRECTOR | 던칸 존스 |
ACTOR | 제이크 질렌할, 미셸 모나한, 베라 파미가 외 |
난 인연이 아닌 우연을 믿죠.
30분쯤부터 보면서 쓰는 중
범인 주인공 플레이어블인 그 사람 같은데... 션... (아니었어...!!! 진짜 미안해요 션)
주인공 짱 급발진
하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+현실 아닌 거 알고 있음+8분 후 폭탄 터짐의 상황에선 그럴 수밖에 없을라나... 그거 차치하고도 성격 우악스러운 건 맞는 것 같지만 여튼...
와 근데 소스 코드라는 개념 재밌다... 8분인 것도 단기기억장치의 유지기간 때문이라니
약간 로그라이크 게임 같다
근데 키스를 왜 하지 30분만에 사랑에 빠지는 게 가능한 거임? 미국 무섭네
중간에 되게 인셉션 같은 장면 나오고 인타임 같은 장면 나옴...ㅋ 인타임 같다고 생각하고 나니 주인공 저스틴 팀버레이크 닮은 것 같기도
@그러니까 세피라가 되었다? <ㅠㅠㅠㅠㅠㅠㅠ
내 정신이 조각날 것 같음...
헐 소스 코드 내부에서 스티븐스가 하던 말은 텍스트로 송출되던 거 너무 좋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헐너무좋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아 열차 내에서의 마지막 장면 너무 좋음........................... (마지막이 아니었다?!)
콜터랑 크리스티나 감정선은 잘 이해 안 가서 키스신은 모르겠지만 승객들이 모두 웃는 찰나가 영원으로 남는... (아니었지만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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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후반부에 장르 바뀜...ㅋ휴먼 드라마로
근데 난 좋음ㅋㅋㅋㅠ 앞부분 너무 시니컬하게 보고 있었나
인셉션 같은 SF 스릴러를 계속 기대하고 보던 입장에서는 다소 갑작스럽게 바뀌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그 분기점이 영화에서 처음 제시되었던 목표가 달성된 후라는 점(본편의 내용을 해치지 않음), 결국 기술에 앞서야 하는 건 선의와 진심이고 그 진심을 냉소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정말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, 그리고 시도해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는 것... 그렇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명확하게 보여서 1.5부 자투리+진엔딩 같은 느낌으로 괜찮았던 것 같음
난 다소 허점이 있더라도 노력이 보상받는 이야기가 좋다... 반대라서 깔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도 있지만 그거랑 별개의 이야기임 완성도와 취향이라는 것은
물론 마지막 장면에서 그대로 영원히 시간 멈췄으면 별점 4점대였을 듯
이 영화에서 좋은 장면 딱 두 개 꼽으라면 세피라 텍스트 메시지 씬이랑 열차 마지막 장면으로 꼽겠어
시간 정지 장면 진짜, 진짜, 진짜, 아름다웠는데
그래도 행복하다면 굿...